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021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1)’ 250곳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 미네소타의대 메이요클리닉이 1위를 차지했고 국내 병원 10곳도 순위에 들었다.
대부분 대학병원들이었지만 전문병원 중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세계 98위, 국내 5위)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 배준석(사진) 청담우리들병원장을 만나 세계 베스트 스마트병원 선정의 의미와 비결을 들어봤다.
-세계 스마트병원 100위 안에 들었는데.
“디지털 기술, 디지털 이미지, 인공지능, 원격 진료, 전자 진료기록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병원 지식이 풍부한 전세계 26개국 병원 관리자, 전문 의료진 등 1만3000여명의 추천이 반영됐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척추 수술용 내비게이션 도입, 내시경 시술에서 세계 최초로 레이저를 상용화하는 등
다양한 첨단기기를 일찌감치 활용해 왔고 그에 따른 수술 및 치료법 개발을 선도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척추 건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가 비로소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대학병원이 아닌 척추 전문병원으로선 이례적이다.
“오로지 척추 수술을 위해 대학병원에도 없는 인프라를 갖췄다.
문제를 일으킨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는 디지털 내비게이션 시스템, 수술 시간을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현미경과 레이저, 수술 결과를 바로 확인하는 영상정보장치 등
의료사고는 예방하면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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