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요통은 세계인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특히 바닥 생활을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을 안고 살아간다.
5~20년이 지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만성 요통, 왜 그럴까?
사람의 척추는 1시간 정도 무리 없이 앉아있을 수 있어야 정상이다.
진료 중에도 잠시 앉아있기 힘들어 불안정한 자세를 취하고 30분을 못 견뎌서 안절부절못하는 환자를 만나곤 하는데,
이 경우 만성 요통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만성요통 환자는 무거운 물건을 들기 싫어한다.
장을 보러 갈 때에도 장바구니를 들지 못해 가족에게 부탁한다는 환자도 보았다.
힘든 일이나 무리한 운동을 하고 나면, 그 다음 날 유난히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주된 증상이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 어렵고, 앉아있다가 일어서면 얼른 허리가 잘 펴지지 않는 증상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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